■ 진행 : 이광연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제시한 비핵화 협상 시한이 끝나면서 앞으로 어떤 카드를 꺼내들 것인가 관심입니다. 이례적으로 신년사를 생략한 김정은 위원장은 금수산 태양궁 참배로 올해 첫 공개활동을 시작했는데요.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올해 한반도 상황 전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12월 연말 시한 때문에 계속 북한을 주시했다면 일단 해가 바뀌었고 신년사를 지켜보기로 했는데 없었어요. 집권 이후 처음이라면서요?
[김용현]
그렇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2011년 12월 17일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에 권력을 잡고 계속 신년사를 발표해 왔습니다. 과거에 보면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 때는 거의 매년 발표가 됐었고요. 김정일 위원장 때는 본인이 직접 발표하기보다는 북한 언론을 통한 그런 간접적인 방법을 썼는데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의 이런 전원회의 보도 형식은 김정은 위원장 시대 들어서서 매우 이례적인 방식이다, 그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신년사를 생략하고 대신 전원회의 결과를 보도하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냈는데 이 내용은 이따가 짚어보도록 하고. 이제 새 첫 행보로 금수산 태양궁전을 갔다고 하는데 해마다 해 오긴 한 거지만 지금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좀 더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김용현]
그렇습니다. 금수산태양궁전을 전원회의가 마무리된 직후에 주요 당정군 간부들과 함께 참배한 걸로 되어 있는데요. 새해 들어서 매번 그렇게 해 왔던 행사입니다. 그러니까 특별할 건 없습니다.다만 현재 국면 자체가 전원회의 보도 내용들을 보면 북한이 어쨌든 미국과의 각을 여전히 세우고 있는 것이고 또 전체적으로 전반적인 북한 경제 상황이나 또는 여러 가지 상황을 봤을 때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그런 과정으로써 금수산태양궁전을 가는 그런 방식을 택했다, 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어떤 각오를 다졌는지 한번 조목조목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미국과 관련된 내용이 눈에 띄는데 잠깐 듣고 오시죠.
[조선중앙TV : 우리의 억제력 강화의 폭과 심도는 미국의 금후 대조선 립장에 따라 상향조정될 것이라는 데 대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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